장마철 습기(곰팡이) 제거 꿀팁 총정리!

 

 

요즘 강한 비가 하루 종일 내리면서 눅눅한 날씨가 계속되는 장마철입니다. 장마철에는 집 안에 습기가 차면서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꿉꿉하고 습기가 많은 집안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습기가 많은 집안을  그대로 두면 곰팡이와 미생물이 기승을 부리게 돼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식중독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습기 제거 요령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2. 제습을 도와줄 간편 방법

3.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곰팡이 제거법

 

 

 

1.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습기 제거를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과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습도는 공기 순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비를 막거나 에어컨을 틀기 위해 창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질을 개선하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1일 3회 이상 10분간 환기하세요. 또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할 때 나타나는 결로가 수분 팽창의 주범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에어컨만 틀지 말고 보일러를 틀어 실내온도를 1~2℃ 높여 실내외 온도차를 줄여줍니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침실과 옷장, 욕실 등의 제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땀과 습기로 눅눅해지기 쉬운 침구류를 세탁하고 맑은 날에는 직사광선에 말려야 합니다. 장마로 이 과정이 어렵다면 전기장판을 1~2시간 정도 틀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습니다.

 

 

 

 

욕실과 주방은 물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적합한 환경입니다. 물을 사용한 후에는 벽이나 타일의 습기를 제거하고 일상생활에서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제습을 도와줄 간편 방법은?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나 제습기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가동하고, 제습용품은 신발장이나 옷장 등 습기에 취약한 곳에 비치해야 합니다. 

제습기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습제를 사용하면 냄새와 습기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굵은소금은 구하기 쉽고 천연 제습기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굵은소금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용기에 담아 옷장이나 신발장 구석에 두면 좋습니다.

 

습기로 인해 촉촉해지면 햇볕이나 전자레인지에 말려서 물기를 제거한 후 재사용합니다. 커피 가루도 좋은 제습제입니다. 커피 가루의 미세한 구멍이 수분과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젖은 신발이나 옷장에 넣어 냄새와 습기를 동시에 제거하세요.

또, 향초를 자주 사용해 보세요. 향초는 타면서 불꽃을 통해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합니다.

향에 따라 모기를 쫓을 수 있고 심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 촛불을 오래 켜두면 불이 날 위험이 있으니 장시간 사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신문지는 습기와 악취 제거에 좋고, 얼린 물이 담긴 페트병은 얼음이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해 온도와 습도를 낮춰줍니다.

 

신발장이나 옷장 밑에 사용하기 쉬운 제습기를 두는 것만으로도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3.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곰팡이 제거법

①벽지 곰팡이 제거방법 → 마른 천에 식초를 묻혀 닦아냅니다. 식초로 닦아지지 않을 땐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말린 후 칫솔 등을 이용하여 곰팡이를 긁듯이 털어낸 후 습기제거제 또는 락스로 한번 더 닦아낸 후 꼼꼼히 말려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물과 알코올을 4:1로 섞은 후 곰팡이가 있는 벽지에 뿌려두고, 10분 정도 뒤에 마른걸레로 벽지를 닦아낸 후 꼼꼼히 말려줘야 합니다. 단, 젖은 수건 또는 물티슈로 곰팡이를 닦으면 곰팡이의 포자가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합니다.

 

②싱크대볼 주위 곰팡이 제거방법 → 주방은 음식과 관련된 장소이기 때문에 천연소재인 베이킹소다, 과탄화수소,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닦아준 뒤 말려줍니다.

 

③욕실 곰팡이 제거방법 → 분무기에 락스를 희석해서 넣고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골고루 뿌린 뒤 솔로 깨끗이 문질러 닦아낸 후 2~3시간 환풍기를 틀어 냄새를 없애줍니다. 솔로 닦아내는 것이 힘들다면 키친타월이나 휴지에 락스를 적셔 곰팡이가 있는 실리콘 부분에  하루 정도 올려놓은 후 휴지를 제거한 후 샤워기로 물을 뿌려 씻어냅니다.

 

④배수구 곰팡이 제거방법 → 주방이나 화장실 배수구에 낀 곰팡이는 뜨거운 물 2컵에 과탄산소다 크게 두 스푼 정도 넣고, 베이킹소다에 소금을 일정량 섞은 후 배수구에 뿌립니다. 그다음, 과탄산소다를 섞은 물을 천천히 내려보내고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면 배수구 곰팡이가 제거됩니다.

 

⑤벽에 있는 곰팡이 제거방법→ 곰팡이 부분을 제거한 후 곰팡이방지 페인트나 벽지를 사용하여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고의 제거 방법입니다.

 

⑥수건의 곰팡이 제거방법→ 장마철에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수건에 핀 곰팡이는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한 스푼 희석 시킨 후 20분 정도 담가 놓은 후 손빨래를 하여 곰팡이를 제거하고 직사광선에 바짝 말리면 제거됩니다.

 

 

 

 

아무리 관리해도 장마가 길어지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냄새로 인해 실내 공기의 질이 나빠집니다. 게다가, 그것은 피부 질환과 다양한 질병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의 눅눅한 냄새와 습한 공기를 없애고 싶은 당신! 

소개해 드린  습기 제거 꿀팁을 적극 활용해 보시고, 매년 찾아오는 장마철을 슬기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